“게놈 ‘맞춤의학’ 임박… 5년내 혁명 올 것”<문화일보, 12/09>

12월 9일 서정선 서울대 의대 유전체의학연구소장은 현재 인구의 노령화 급속화로 인한 의료비 증가 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미국 등 선진국은 현재 치료중심 의학을 예측의학으로 옮기는 정보의학에 매진하고 있으며, 오바마 대통령의 1월 연두교서에서 정밀의학시대를 선언한 것이 바로 정보의학의 핵심인 게놈을 통한 맞춤의학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서정선 교수는 게놈 유전자 분석과 관련하여 안젤리나 졸리를 사례로 설명했고 2015년 현재 1000달러로 한 사람의 게놈을 분석할 수 있는데 이는 혁명의 전조라고 강조하며 향후 3∼5년 사이에 인간 게놈으로 인해 엄청난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서정선 교수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IT기술과 의료기술의 강점을 토대로 게놈 분야에서 두각을 보일 수 있다고 전망하며 정부가 국가 사업 우선순위로 정해 유전체 정보를 전달하고 개발할 수 있는 신생 벤처 육성 등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