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유전체의학시대에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보건신문, 09/05>
올해 1월 워싱턴소재 미국 과학한림원에서 25개국의 유전체의학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6차 유전체의학 전문가 회의가 열렸다.
미국 국립보건원원장은 기조연설에서 오바마정부는 유전체의학을 새 의료체계로서 정착시킬 의지를 갖고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 각국이 서로 협조할 수 있는 방안을 이끌어 주기를 당부했다.
회의결과 나라별로 의료의 수준차이와 현재 당면한 문제점이 각각 다르게 제시되었으나 공통적인 결론은 미국식 고비용저효율의 현행 의료체계를 그대로 유지할 수는 없으며 게놈정보를 이용한 의료비 절감만이 지속가능한 해결책이다.
향후 유전체의학의 실제 적용을 위해 현재 필요한 것은 유전체기술을 의료의 관점에서 보아야 한다는 것과 일반 대중에게 게놈의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의 중요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