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7만5천명 DNA 기증받아 암·희소병 치료연구 <연합뉴스, 08/01>
영국의 국민건강보험(NHS)이 환자 7만5천명의 DNA를 기증받아
암과 희귀 질환 등의 치료 연구에 나설 것이며, DNA 염기서열을 분석ㆍ비교해 질병 진단법 및 치료제
개발에 활용하기 위해 유전자 정보에 대해 대학 연구진과 제약 업체들의 접근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위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일루미나로부터 게놈 분석 장비
구입을 포함해 약 5조2천억원 규모의 일괄 계약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영국 보건부는 이 프로젝트를 주관할 업체로 ‘게노믹스
잉글랜드’를 설립하고, ‘웰컴 트러스트 생거연구소’건물에 입주시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